물은 우리에게 꼭 필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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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주의제21 작성일16-03-28 19:51 조회14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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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9 17:44
사람의 몸에 존재하는 물의 양은 사람에 따라 몸의 부분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으나 전체적으로 체중의 10분의 7 정도입니다. 우리가 살기 위해서는 거의 일정한 양의 물을 몸 안에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사람의 몸 속에 있는 대부분의 물은 잠시도 쉬지 않고 돌아다니며 몇 번이고 되풀이하여 사용되고 있습니다. 물은 여러 가지 영양소를 소화, 흡수하고 몸에서 생긴 필요 없는 찌꺼기 등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일도 합니다. 또한 내장의 움직임을 매끄럽게 하기도 하고 몸 속 관절의 윤활유 구실도 합니다. 몸 안에서 물질 대사의 결과로 생긴 열을 몸 밖으로 내보내거나 여름철에 땀을 흘려 체온을 조절하는 등 건강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몸 안에 있는 물의 작용에 의한 것입니다. 물은 숨을 쉬거나 소변을 볼 때 몸 밖으로 나가기도 합니다. 이렇게 많은 활동이 되풀이 되면서 하루에 약 2.4L의 물이 몸 안에서 다 쓰여지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해서 그 만큼의 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사람은 음식을 먹지 않고는 4~5주간 살 수 있으나 물 없이는 단 1주일도 살 수 없다고 합니다. 우리 몸의 모든 부분은 물을 꼭 필요로 합니다. 우리 몸에 필요한 물의 양은 기온, 습도, 체질, 체격, 노동량 등에 의해 달라지지만 평균적으로 하루 2,400cal를 필요로 하는 표준 체격의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봄, 가을에는 2,285cc, 여름에는 500cc 정도가 더 필요하고 겨울철에는 500cc가 덜 필요합니다. 물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아주 소중한 것이므로 우리가 함께 노력하여 잘 지켜가야 할 것입니다. 인류 최초의 문명은 커다란 강이 있는 곳에서 시작하여 발달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먹을 물을 얻고, 홍수의 피해를 막기 위해 지혜를 모았습니다. 물은 우리가 음료수로 먹기도 하고, 농사에 이용하기도 하며, 또 공업용으로도 이용하기 때문에 수자원이라고 합니다. 물은 흔하지만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자원인 것입니다. 대부분의 자원들은 다 쓰고 나면 아예 없어져버리거나 다시 자원으로 쓸 수 있기까지 오랜 시간이 요구됩니다만, 수자원은 물의 순환에 의해서 해마다 거의 같은 양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무궁무진한 자원이라고 볼 수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또다시 얻을 수는 있어도 오늘 쓸 수 있는 양은 한정되어 있는 자원입니다. 우리가 쓰는 물의 양은 계절에 따라 큰 차이가 없지만, 1년 동안에 오는 비의 약 3분의2가 여름 한 철에 집중됩니다. 따라서 비가 많은 여름에는 홍수로 귀중한 인명과 재산의 피해가 잦은 반면, 겨울에는 강바닥을 드러낼 때가 많습니다. 또 지역에 따라 물의 양이 다릅니다. 어떤 지역은 물이 풍부하지만 먹을 물조차 부족한 곳도 있습니다. 이처럼 계절과 지역에 따라 수량의 변동이 커서는 제대로 물을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강물은 그대로 바다로 흘려 보내는 것은 자원을 낭비하는 일이 됩니다. 물을 잘 저장해서 필요한 곳에 때 맞춰 고루고루 나눠 쓰기 위해 커다란 댐을 만듭니다. 댐에 가둔 물로 전기를 일으키고, 그 물은 다시 농업, 공업, 생활 용수로 쓰인 다음 바다로 흘러갑니다. 일부는 땅 속으로 스며들어 지하수가 되고, 이를 끌어 올려 다시 씁니다. 이 물은 다시 태양에너지에 의해 하늘로 올라 갔다가 비나 눈이 되어 내립니다. 그러나 우리가 여러 가지 목적으로 물을 이용하면서 심하게 오염시킨 물은 자원이 될 수 없습니다. 물은 쓰임에 따라 깨끗해야 하고, 오염된 물은 오히려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키고, 이를 맑게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물은 농업용이 1백51억㎥으로 가장 많이 쓰이고 생활용으로 49억㎥, 공업용을 25억㎥이 쓰입니다. 이밖에도 강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유지용수로 57억㎥이 쓰입니다. 또한 물은 수력발전에도 이용되는 등 다양하게 쓰이는 귀중한 자원입니다. 농업용수는 식량생산에 필수적인 것으로 풍요롭고 윤택한 농촌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질 좋은 농산물을 계속해서 생산하기 위해서는 필요할 때에 물을 공급해야 합니다. 생활용수는 식수를 비롯해서 빨래나 목욕을 하는 가정용수와 학교, 병원, 사무실, 백화점 등의 도시 생활용수로 쓰입니다. 공업 용수는 생산활동에 꼭 필요한 요소이며 원료용, 제품 처리용, 보일러용, 냉각용, 온도 조절용 등 다양하게 쓰입니다. 하천 유지용수는 수질보전 및 어업, 수상 운송, 동식물의 보호 등 하천에서 흐르는 물의 정상적인 기능과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물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발전시설 비율은 화력이 52.4%, 원자력 36%, 수력이 11.6%입니다. 수력발전은 다른 발전과 달리 우리나라의 수자원을 이용하여 깨끗한 에너지를 만듭니다. 더군다나 전력의 수요에 맞춰서 발전량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더 중요합니다. 전력 소비량이 적은 시간에는 물을 댐 위로 다시 퍼 올려 두었다가 소비가 많은 시간에 전기를 만들어 공급합니다. 생활수준이 더 나아지면 그만큼 물의 쓰임도 다양해지고 더 많은 양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물은 일상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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