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기와 열정으로 달린 팔당호변 500리 |
광주의제21실천협, 팔당 자전거 탐사 2박3일 일정 끝내 |
김영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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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중고등학생 40명이 참가한 ‘두 바퀴로 하는 팔당호 문화탐사’가 8월6일~8일 무사히 끝났다.
최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6일 오전 9시 광주 양벌리 자전거공원에서 출발한 참가 학생들은 하남~가평~양평~여주~이천을 거쳐 광주시로 돌아오는 200여km의 여정을 2박3일동안 무사히 마쳤다.
▲ 퇴촌~팔당호 구간인 퇴촌 광동교를 지나는 탐사단. © 시티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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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이번 자전거문화탐사는 심각한 기후 변화에 따른 탄소 줄이기, 자전거타기 생활화를 위해 기획한 것이다. 이번 탐사는 광주시를 시작으로 하남시, 가평군, 양평군, 여주군, 이천시를 거쳐 광주시로 200여km를 자전거로 돌아봤다.
▲ 팔당호변을 배경으로 달리는 탐사호변. © 시티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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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학생들은 정지리 생태습지공원(광주), 남한강 자전거길, 유명산(가평ㆍ양평), 이포보ㆍ신륵사(여주) 등을 둘러보며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 2박3일의 일정을 마친 탐사단은 최종 몸 풀기 체조를 하며 그동안의 피로를 날렸다. © 시티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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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숙소인 여주 신륵사의 템플스테이 체험에서는 부모님께 감사편지 쓰기, 자전거 문화탐사 소감 등을 적어보는 시간을 갖고 평소 잊고 지냈던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출발에 앞서 강천심 상임회장은 “무더위로 힘들겠지만, 이를 극복하면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이 생겨날 것”이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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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8/09 [09:25] 최종편집: ⓒ 시티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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